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10월 6일 시작, 나이별 날짜와 코로나 백신 동시접종은?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이 10월 6일부터 연령별로 시작됩니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나타나면서 질병관리청이 당초 계획보다 어르신 접종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다만 65세 이상이라고 모두 10월 6일부터 접종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대상은 75세 이상이고 이후 70~74세, 65~69세 순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기 때문에 부모님 접종을 준비한다면 두 백신의 날짜를 함께 확인해두는 것이 편합니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질병관리청이 확정한 2026~2027절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령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일정을 연령별로 나눈 것은 접종 시작일에 의료기관으로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9월 11일 이미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36주차에는 65세 이상 입원환자의 비중도 60%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왜 올해는 접종일을 앞당겼을까
독감은 겨울에만 걸리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유행 시작시점은 해마다 다릅니다.
올해는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유행상황과 고령층의 입원·중증화 위험, 백신 수급상황 등을 종합해 접종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어린이 접종도 앞당겨졌고 어르신은 기존 계획보다 3~6일 빠르게 접종을 시작합니다. 질병관리청
따라서 지난해 부모님이 맞았던 날짜를 그대로 기억하기보다 올해 일정을 새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면역저하자는 나이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예외도 있습니다.
65세 이상 가운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자신의 연령별 접종 시작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한 뒤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7세라면 일반적인 시작일은 10월 15일이지만 고위험군에 해당하고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6일부터 접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질병관리청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도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같이 맞아도 될까
올가을에는 이 질문을 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연령별로 순차 실시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70세 이상은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Korea
두 백신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같은 날 접종할 수 있습니다.
동시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보통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합니다.
따라서 독감 백신을 맞았으니 코로나 백신을 반드시 몇 주 뒤에 맞아야 한다고 임의로 일정을 잡기보다 의료기관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접종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을까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동네 병원이 국가예방접종 지정기관인 것은 아니고 백신 보유상황도 의료기관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예방접종도우미 등을 통해 가까운 지정기관을 확인하거나 병원에 전화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접종 첫날에는 사람이 몰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소 이용하는 병원이 있다면 미리 문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렸는데 접종해도 될까
가벼운 증상만 있다고 모든 예방접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발열이 있거나 급성질환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 여부를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접종 당일에는 현재 복용하는 약이나 과거 예방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지도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질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 접종을 포기하기보다는 주치의나 접종 의료기관과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올해 백신은 지난해와도 다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2026~2027절기 북반구 인플루엔자 백신의 A형 H1N1·H3N2와 B형 Victoria 계통 백신주가 지난 절기와 비교해 모두 변경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올해 접종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닌 이유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에 맞춰 매 절기 구성이 결정되고 접종 후 형성된 면역도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합니다.
부모님 접종을 챙긴다면 날짜부터 확인하자
올해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은 한 날짜에 동시에 시작하지 않습니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2일, 65~69세는 15일부터입니다. 다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따라서 부모님 예방접종을 준비한다면 먼저 출생연도에 맞는 시작일을 확인하고, 코로나19 백신도 함께 접종할 계획이라면 의료기관에 동시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올해는 유행이 일찍 시작됐다는 점도 평년과 다른 부분입니다.
접종일을 기억해두는 것보다 해당 날짜 이후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가 괜찮을 때 접종받는 것이 실제로 필요한 준비입니다.
해시태그
#65세이상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어르신독감접종 #인플루엔자예방접종 #코로나예방접종 #무료예방접종
